[마감시황] 코스피, 대북 리스크 완화에 이틀째 ‘강세’…2350선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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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이틀연속 상승했다. 장초반 코스피는 2358p까지 오르며 236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1500억 이상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일대비 14.04(0.60%)포인트 오른 2348.26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156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6억원, 670억원 순매도했다.

전기전자(2.21%), 의료정밀(1.70%), 음식료업(1.27%) 등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1.60%), 운수장비(-0.6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67%), SK하이닉스(1.54%), 한국전력(1.03%)이 오른 반면 POSCO(-2.00%), 신한지주(-0.7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54(0.88%)포인트 상승한 694.91로 종료됐다. 외국인이 583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4억원, 22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섬유·의류(2.35%), 제약(2.26%), 비금속(1.81%), 종이·목재(1.69%)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3.63%), 셀트리온헬스케어(1.95%), 메디톡스(2.91%)이 상승한 반면 로엔(-0.96%), SK머티리얼즈(-0.66%)가 하락했다. 크레아플래닛과 카테아, 유안타제1호스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정밀기계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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