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디비케이, 일자리 정책 수혜株 등극…‘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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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10일 주식시장에서는 디비케이, 세종텔레콤, 에스디시스템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디비케이는 이날 전일대비 29.85% 상승한 31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내걸고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사 디비케이 에듀케이션이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투모라이즈’를 운영하고 있어 일자리·교육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세종텔레콤(29.47%)은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날 정부는 제4 이동통신 문호 개방을 위해 기간통신사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고 밝혔다. 자금력만 있으면 누구나 기간통신사업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통신시장의 판도 변화가 바뀔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 에스디시스템(29.96%)이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별다른 소식은 없었다. 에스디시스템의 주요제품은 유·무인 요금징수시스템과 하이패스 단말기 등이다. 현재 자체 브랜드 모닝스테이션(MorningStation)를 가지고 연구개발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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