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자회사’ 스와니코코,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 달성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인 ‘스와니코코’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펩타이드 아이크림’, ‘AC버거쿠션’ 등 가성비 높은 화장품 판매량 급증에 따른 성과다.


1일 브레인콘텐츠에 따르면 스와니코코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03억원,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28억원, 당기순이익은 66.4% 향상된 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스와니코코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반기실적이다.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 20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고, 화장품 시장의 비수기인 7월 월간 매출액도 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스와니코코는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와니코코의 상반기 호실적은 ‘겟잇뷰티 뷰라벨’ 1위 아이템인 ‘펩타이드 아이크림’과 ‘AC버거쿠션’이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천연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은 가성비 높은 제품이 ‘뷰라벨 검증’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충성도 높은 매니아층 고객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스와니코코의 지분과 경영권 인수작업을 끝마친 모회사 브레인콘텐츠의 실적 또한 스와니코코의 매출성장에 힘입어 올 하반기 이후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K-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스와니코코의 실적은 모회사인 브레인콘텐츠 연결실적에 그대로 반영된다.


신규용 스와니코코 대표이사는 “상반기 실적은 내수경기 침체와 더불어 1년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국내 소비심리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 더욱 의의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탄탄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매출 220억원 이상, 영업이익 50억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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