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필리핀 주택 5만호 공급 MOU 체결
현지 시행사 GHCI와 업무협약…'4PH' 주택사업으로 600만호 공급 계획
22일 로멜 까녜테(왼쪽6번째) GHCI 대표와 이응근(왼쪽5번째) 삼부토건 대표가 주택사업 5만호 공급에 관해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제공=삼부토건)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삼부토건은 지난 22일 필리핀의 시행사인 GHCI와 현지 주택사업 중 1차로 5만호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필리핀 국토도시개발부(DHSUD) 차관인 엠마누엘 피네다와 GHCI 대표인 로멜 까녜테는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의 공약사업 '4PH' 주택사업 600만호 중 50만호의 주택을 5년 내에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GHCI와 삼부토건은 이 50만호 중 5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이번에 MOU를 체결한 것이다.


삼부토건이 체결한 MOU에 따르면, GHCI는 총규모 5만호의 주택(세대당 면적 27㎡~28㎡)을 공급할 계획이다. , 미화로는 12억달러 규모며 한화 환산하면 약 1조 5600억원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의 예정지는 말라본(Malabon), 마우반(Mauban), 김바(Guimba) 및 그 외 기타지역으로 나눠진다. 삼부토건은 작년 11월 중순 시행사인 GHCI와 함께 사업 예정지 중 하나인 마우반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 당시 니농 어윈 파스트라나(Ninong Erwin Pastrana) 마우반 시장과 만나 현지 상황과 사업 일정을 논의했다.


삼부토건은 우선 8000세대 규모의 김바(Guimba) 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시행사인 GHCI와 매주 화상회의를 통해 관련 사항을 협의하는 등 필리핀 주택사업 수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