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HMM 인수전 막판에 꼬이네…발표 연기·유찰 가능성外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1일 08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압류 숨겨"vs"투자자 몽니"…하나대체 물류센터 '갈등 고조' [이데일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매입해 둔 한 수도권 물류창고가 만기 전 매각에 실패하면서 투자자와 운용사 간 갈등이 불거졌다. 배당이 일찌감치 중단된 상황에서 만기 연장 실패로 펀드가 환매연기 상태로 들어가자 불만이 높아진 투자사 측에서 운용사의 운용 과실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물류창고 임대보증금에 가압류가 들어왔음에도 투자자 및 판매사에 일체 고지하지 않았다며 투자한 기업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반면 하나대체운용 측은 투자에 영향이 없는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라 고지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단독 대표 체제로 [서울경제]

NHN클라우드를 몸값 1조 원의 유니콘으로 키운 백도민 공동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NHN클라우드는 향후 김동훈 공동대표가 단독으로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는 백 공동대표의 퇴임식을 7일 열었다. NHN 관계자는 "오랜 시간 NHN과 함께 하고 국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백 공동대표의 퇴임에 많은 임직원이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백 공동대표의 향후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HMM 인수전 막판에 꼬이네…발표 연기·유찰 가능성까지 [매일경제]

HMM의 새 주인을 찾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영구채 3년 유예 등 매각 조건을 두고 막판 진통이 일고 있다. 인수 후보인 동원그룹은 경쟁자인 하림그룹·JKL컨소시엄 측이 요구하는 영구채 주식 전환 3년 유예안을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등 매각 측이 받아들이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이 매각 절차와 관련해 공정성 시비가 제기되면 정성적 평가에서 판단이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산은과 달리 해진공이 영구채 유예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최종 발표 시점이 예정보다 더 밀리거나 입찰이 유찰될 수 있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문제 인사 '회전문' 임용… 카카오 쇄신 약속 제자리걸음 [국민일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한 카카오의 쇄신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카카오 공동체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회전문 인사'는 지속되고 있다. 이들 중 알려진 이는 외부 영입된 최혜령 전 크레디트스위스(CS) 상무다. 최 전 상무는 기업금융(IB) 전문가로 공석 상태인 카카오 재무그룹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홍 전 재무그룹장은 법인카드로 1억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구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 9월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이와 함께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에 이어 크러스트 CFO를 역임한 A씨도 이달 들어 카카오 공동체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김 전 그룹장이 떠난 직후 그 자리를 꿰찰 것이란 하마평이 돌았던 인물로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송지호 전 크러스트 대표 라인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A씨가 CFO로 근무한 두 계열사가 '코인 먹튀 논란'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는 점이다. 


티웨이, 대한항공 독과점 수혜 TF 가동 [뉴스토마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른 티웨이항공이 최근 조종사 출근 방식을 대한항공식으로 바꾸고, 대한항공으로부터 양도 받는 기재 운영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파악됐다. TF 신설은 사실상 대한항공이 유럽 집행위원회(EC)의 유럽 노선 독과점 우려 해소 카드로 꺼내든 유럽 4개 노선을 티웨이에 양도하는 것에 따른 조치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후 첫 투자유치 성공 [매일신문]

경북 구미시가 지난 7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반도체 기업을 유치했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2차전지 장비기업 ㈜에이프로는 지난달 28일 종속사 ㈜에이프로세미콘이 전력반도체용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 생산 확장에 필요한 토지·장비·건물 취득을 위해 2024년까지 총 600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에이프로의 반도체 사업부가 분사해 2020년 설립한 회사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본사를 구미5산단으로 이전한다. 기존 20~30명의 직원에 더해 20여 명을 신규 고용, 전력반도체용 8인치 GaN 에피웨이퍼를 생산한다.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건전성 악화…매각가 영향 미칠까 [뉴스토마토]

상상인계열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평균보다도 빠른 속도다. 7일 상상인저축은행 3분기 경영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의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29%로 지난해 동기 3.28%에 비해 10%p 이상 올랐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5.7%로 지난해 동기 2.67%보다 13.03%p 상승했다. 대 저축은행의 3분기 평균치와 총자산이 비슷한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보다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의 지분 처분 명령에 이어, 우리금융의 인수 검토 등의 논란으로 홍역을 앓은 데다 3분기 실적과 건전성도 악화 정도가 심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에서 악화된 실적이 매각가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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