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회장, KGM커머셜 수장도 맡는다
舊에디슨모터스 경영정상화 고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 6일 KG엠커머셜 함양공장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최근 품에 안은 KGM커머셜(舊에디슨모터스)의 회장직을 겸직키로 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6일 자회사 KGM커머셜 함양공장에서 곽재선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곽 회장은 ▲KG케미칼 ▲KG모빌리티 ▲KG이티에스 ▲이데일리 ▲KG에듀원 ▲KG할리스에프앤비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9개 그룹사의 사내이사를 겸직케 됐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며 KGM커머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곽 회장은 수장 취임을 계기로 KGM커머셜을 친환경 종합 상용사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다. 그는 이를 위해 ▲중·대형 시외버스 등 제품 라인업 확대 ▲KG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 협업 ▲효율 제고 ▲글로벌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KGM커머셜의 회생계획안은 지난달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된 관계인집회를 통해 가결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의 이행을 통해 재무건전성 및 자본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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