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레디비'로 홈베이커리 시장 확대 나선다
레디비, 빵 반죽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파베이크' 제품 출시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주식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SPC삼립이 홈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SPC그룹의 종합식품기업 SPC삼립이 홈베이커리 브랜드 '레디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집집마다 에어프라이어가 보급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다.


SPC삼립에 따르면 레디비는 빵 반죽을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파베이크' 제품과 냉장·냉동 제품으로 구성했다.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5분 정도 조리하면 완성돼 집에서 갓 구운 빵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SPC삼립이 판매 중인 레디비 제품은 ▲호두통밀깜빠뉴 ▲10가지 곡물빵 ▲브라운브레드 ▲프렌치크루아상 등 파베이크 4종과 ▲베이글(대파치즈, 할라피뇨) ▲프렌치토스트 ▲정통와플(플레인, 미니) ▲갈릭크로와상 등 6종이다. 오는 9월에는 ▲베이글(플레인, 어니언, 블루베리) ▲호떡(씨앗, 녹차) ▲미니츄러스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홈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레디비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홈베이커리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레디비' 브랜드 론칭에 맞춰 배우 이장우를 모델로 한 '세상쉬운 갓빵 집빵 레디비' 광고를 공개했다. 레디비 광고 영상은 25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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