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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아난티 의혹'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소환 外
이 기사는 2023년 05월 03일 11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덕연 "유명 헬스장·병원 돈 세탁 창구 이용" 첫 인정[MBN]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가 투자 수수료 세탁 창구로 서울 강남의 유명 헬스장과 병원을 이용했다고 시인했다. 투자업체 라덕연 대표는 투자자에게 수익금의 절반을 수수료 명목으로 받을 때, 이 곳의 회원권을 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스장은 과거 방송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유명 트레이너가 대표이사를 맡은 곳이다. 라 대표는 서울 청담동의 한 피부과도 수수료 세탁 창구로 썼다고 밝혔다. 주가 조작 피해자 측도 이런 돈 세탁 창구 의혹을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폭락 피해자들은 오는 9일 라 대표를 포함해 주가조작 핵심 인물로 지목된 6명을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다.


檢, '아난티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소환[서울경제]

검찰이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의 부동산 부정거래 수사과정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소환해 조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문제의 거래가 발생할 당시 삼성생명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활동한 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최근 검찰은 전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장 이 모 씨, 이홍규 아난티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소하고 이만규 아난티 회장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당시 전 대표 등 투자심의위원회 위원 9명이 부정거래를 부실하게 검증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삼성 투자심의위원회가 당시 상대 기업의 부동산의 취득 여부, 매수가격의 적정성, 과거 매수 가격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전제조건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심의를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사실상 삼성생명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마비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앞서 아난티는 2009년 4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500억 원 상당의 땅과 건물에 대한 부동산 취득 계약을 했다. 이후 최종 잔금을 납부하기 전인 같은 해 6월 해당 부동산을 삼성생명에 되팔았는데 이때 계약금이 매입금의 두 배인 9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임직원들 간 에 '뒷돈'이 오고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3~4월 전국서 팔린 아파트 58%가 가격 올랐다[조선일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아파트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4월 전국에소 거래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직전 두 달에 거래된 것보다 비싼 가격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R114가 올해 3~4월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아파트의 매매거래 가격을 1~2월 가격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만3242개 주택형 가운데 57.6%(7624개)의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중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에서 1건 이상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의 매매 평균가를 비교한 조사다. 앞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는 64.6%의 거래가가 직전 두 달에 비해 하락했는데, 올해 3~4월은 상승 거래가 절반을 넘은 것이다. 상승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시로, 조사 대상 213개 주택형 중 77.5%(165개)의 평균 실거래가격이 직전 2개월보다 상승했다. 서울의 상승 거래 비중은 64%로 두 번째였고 경기도(62.7%)와 인천(62.4%)도 상승 거래 비중이 60%를 넘었다. 지방(53.7%)보다는 수도권(62.9%)에서 실거래가 상승 거래 비중이 높았다.


악재 겹친 TV홈쇼핑… 10년만에 매출 3조원 무너졌다[조선일보]

국내 TV홈쇼핑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443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5026억원으로 32%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방송 매출액은 10년 만에 3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업계에서는 사람들의 TV 이용 감소를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유료방송 사업자에 지불하는 송출수수료가 방송 매출의 65%를 넘는 것도 부담요인이다.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지역 커머스 방송도 눈엣가시다. 최근 홈쇼핑 방송 중 쇼호스트의 '막말 논란'까지 최근 벌어지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도 앞두고 있어 TV홈쇼핑 업계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TV 시청률 감소와 높은 송출 수수료로 업계 어려움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인터넷 방송에서 상품을 파는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고,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미 시장을 선점한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카카오 AI 기술 담긴 신약 개발 플랫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이코노미스트]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신약 개발 플랫폼이 내달 미국에서 공개된다. 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는 오는 6월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 항체 신약 설계 플랫폼 '갤럭스 앱 디자인(GaluxAbDesign)'을 공개한다. 갤럭스 앱 디자인은 갤럭스와 카카오브레인이 함께 개발 중인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이다. 여기에는 갤럭스의 신약 설계 기술과 카카오브레인의 AI 기술이 적용돼 있다. 갤럭스는 AI 기반의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 바이오 디자인(GaluxBioDesign)'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갤럭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현재 상용화 단계에 있다. 갤럭스 관계자는 "바이오 USA에선 갤럭스의 신약 설계 플랫폼 기술과 이를 활용한 사례, 회사의 비전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갤럭스 앱 디자인은 현재 개발 중인 플랫폼으로 일부만 소개할 예정이며, 상용화 단계인 갤럭스 바이오 디자인을 더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했다.


금감원, CFD 관련 검사 착수…키움증권 첫 대상[주요매체]

금융감독원이 차액결제거래(CFD)와 관련해 3일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SG증권발 폭락 사태에 대한 현안 보고를 통해 금감원의 CFD와 관련된 주요 증권사들에 대한 검사 방침을 보고했다. 이에 금감원은 3일 오전 키움증권에 대한 CFD 검사에 착수, 나머지 CFD 판매 증권사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CFD와 관련한 개인 전문투자자 여건 및 규정을 충실히 지켰는지와 고객 주문 정보의 이용, 내부 임직원의 연루 여부 등을 들여다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등기이사로 등재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주가조작 연루 여부에 대한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주가 폭락 전 605억원 규모 주식을 폭락 이틀 전에 처분해 미리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아모레 페이' 이달 출시…"제니쿠션 딴 데서 사지 마요"[SBS Biz]

아모레퍼시픽이 이달 중순 자사몰에 간편결제서비스인 '아모레 페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모레 페이'를 도입하는 것은 멤버십을 개편하고 타사몰에 흩어진 고객을 자사몰로 끌어오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방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모레 관계자는 "최초 1회 결제수단 등록 후 원클릭 결제가 가능하고 별도의 화면 이동 없이 주문서 내에서 상세결제 수단 선택 및 결제가 가능해진다"며 "페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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