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정책자금 3000억 조달
농림부→NH농협은행 거쳐 대출…금리 3%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남해화학이 대규모 정책자금을 통해 3000억원의 현금을 조달했다.


남해화학은 농협중앙회 계열회사인 NH농협으로부터 3006억원을 차입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차입기간은 이날부터 12월 28일까지다. 금리는 3%가 적용됐다.


해당 대출은 정부의 비료가격 안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근 2년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물류비 상승 여파로 비료제조에 필요한 요소와 인과석, 염화가리 등의 핵심원료 가격이 크게는 300%안팎까지 뛴 까닭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는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비료 원료구입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했고 융자를 담당할 회사로 NH농협은행을 선정, 남해화학에 총 597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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