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구봉산업에 경영권 매각 계약 체결
정기주총서 부동산시행·2차전지 사업목적 추가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아우딘퓨쳐스 최대주주 최영욱 대표가 구봉산업과 경영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아우딘퓨쳐스는 28일 최대주주인 최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회사 주식 200만주를 구봉산업에 80억원을 받고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금 30억원은 계약 당일에 지급하고 잔금 50억원은 5월31일 납입한다. 공동경영 목적이다.


구봉산업은 진양건설 관계사로 부동산디벨로퍼 기업이다. 판교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 송파테라타워 등의 개발 실적이 있다. 앞서 구봉산업은 아우딘퓨쳐스의 73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33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에 참여했다.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구봉산업은 아우딘퓨쳐스 최대주주가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경영권 매각이 완료되면 화장품 사업부는 기존과 같이 최 대표가 이끌 예정이다. 구봉산업은 부동산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


아우딘퓨쳐스는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부동산 시행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자금력이 풍부한 새로운 파트너와 여러 분야 신사업을 통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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