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 304억 증자
IB 전문가 정영채 대표…인도네시아 IB사업 확대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사업 확대를 위해 304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전일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증자 규모는 3900억루피아로 한화 기준 304억원이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자기자본은 약 220억원에서 증자 이후 525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는 지난 3월 취임한 IB전문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의 결정이다. 정 대표는 취임 이후 현지 IB 업무를 확대하며 3건의 IPO 대표 주관을 수행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기관 영업 및 리테일 신용공여 확대로 2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증자 자금은 IB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IPO 대표 주관업무 확대 ▲채권 중개 역량 확보 ▲신용공여 확대 ▲기관 커버리지 확대 등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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