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이호진 전 태광 회장 구속 갈림길 外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3일 11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호진 전 태광 회장 구속 갈림길[주요언론]

횡령·배임 등 의혹이 제기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 회장은 태광그룹 계열사를 통해 수십억원의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회장의 혐의에 대해 태광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혐의 대부분은 그룹 경영을 총괄했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저지른 일들"이라고 일축했다.


'검은 PEF'에 인질 잡힌 M캐피탈[한국경제]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캐피탈이 이달 말까지 상환해야할 차입금은 2191억원에 달한다. 만기가 돌아오는 여전채 1500억원, 전자단기사채·기업어음(CP) 140억원 등이다. 그동안엔 여전채를 추가 발행하고 자산을 유동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차입금을 막아왔지만 이미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다. 당장 추가 자금을 수혈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이달 말 기준 잔여 현금이 바닥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풍납동 재건축 아파트, 문화재 심의 4번째 도전[서울경제]

정비업계·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8일 풍납미성아파트의 문화재 현상변경에 대한 3차 심의를 열고 현재 재건축 계획의 최고 층수를 낮추라는 취지에서 '부결' 결정을 내렸다. 이 단지는 1985년 준공된 4개 동, 11층, 275가구 규모 아파트로, 지난해 6월 송파구청에 정비계획 입안 신청을 하며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1호인 풍납토성 내부에 있어 주목을 많이 받진 않았지만 용적률이 167%로 낮은 데다가 한강과의 거리도 200m 정도로 가까워 '알짜 단지'로 꼽힌다. 앞서 1·2차 심의에서는 문화재 위원들의 현장 조사와 자료 보완 요청이 이뤄졌다.


하이닉스 자회사 SK키파운드리도 희망퇴직 받는다[아주경제]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키파운드리는 지난 9일 만 45세 이상 사무직, 만 40세 이상 전임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희망퇴직 접수는 약 한 달간 진행하며 구체적인 규모는 미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사업 부진에 따른 개편과 SK그룹 리밸런싱(시장대응) 차원 행보로 풀이된다. SK키파운드리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라기보단 시장 대응 차원 결정이다"며 "순수 희망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내부 직원들 간에도 큰 동요는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 황화 리튬 사업 뛰어든다[아시아경제]

13일 포스코홀딩스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미래기술연구원 내에 황화 리튬 생산 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샘플 생산에 나섰다. 연내 파일럿 플랜트(시험 공장)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황화 리튬은 고체 전해질을 만들기 위한 필수 소재다. 고체 상태인 전해질의 이온 전도도를 높이기 위해 황화 리튬이 필요하다. 황화리튬은 전고체 배터리 단계에서 고체전해질에도 쓰이지만 또다른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에는 기존 NCM(니켈·코발트·망간)계열 양극재에 들어가는 수산화리튬도 대체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황화 리튬을 생산해 배터리·디스플레이 소재 업체인 정관과 합작한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 합작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전해질을 개발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가맹지역본부→직영' 전환[뉴스1]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추진한다. 교촌치킨은 교촌에프앤비가 공급업체로부터 닭·소스 등을 매입해 전국 23개 가맹지역본부를 거쳐 전국 가맹점으로 물류를 배송해왔다. 가맹지역본부는 일정 지역 안에서 가맹사업자를 모집하고, 상품 또는 용역의 품질 유지, 가맹사업자에 대한 경영 및 영업활동 지원·교육·통제 등 가맹본부의 역할을 대행해왔다. 그러나 '본사→지역본부→가맹점'으로 이어지는 2단계 사업구조는 수수료를 2중으로 떼는 문제가 발생하고, 원부자재 가격은 최초 공급가격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전국가맹지역본부를 직영으로 전환하고, 콜드체인 완성 및 물류 직배송을 통해 유통 구조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IT기반의 통합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고도화에도 나선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모음 3,409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