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자회사 씨앤비텍, 지케이테코와 주 52시간 근로제 맞춤 플랫폼 개발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토필드 자회사 씨앤비텍이 세계 1위 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기업 지케이테코(ZKTeco)와 함께 주 52시간 근로제도에 최적화된 근태관리 플랫폼을 1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바이오타임(BioTime) 7.0’은 웹 기반의 근태관리 통합 플랫폼이다. 근무 및 급여 관리와 업무 장치 관리를 하나의 시스템 상에서 운영할 수 있고 출입 통제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일 단위가 아닌 24시간 단위로 운영이 가능해 주 52시간 근무 제도에 최적화됐다.


지케이테코가 세계 1위 바이오인식 기업인 만큼 지문, 지정맥, 정맥 등의 다양한 바이오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장치와 서버 간의 자동 동기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개발된 바이오타임 7.0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임직원이 근태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백산 씨앤비텍 총괄사장은 “국내 근태관리 시스템은 출입 통제 기능만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제품으로 혁신적인 근태관리 플랫폼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서비스를 갖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한국의 근태관리와 출입통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앤비텍은 이번 신규 플랫폼과 함께 근태관리 용 단말기인 안드로이드 6.0 OS 기반의 지패드플러스(Zpad Plus)를 선보였다.


씨앤비텍은 토필드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인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달 26일 씨앤비텍, 토필드, 중국 지케이테코 총 3자 간의 공동 투자를 통해 합작법인 지앤씨를 설립했다. 이어 지앤씨가 개발 중인 신제품 컨셉 디자인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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