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디자인파크 인테리어 패키지 플랫폼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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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한샘이 지난 2월에 신규 출점한 디자인파크를 시작으로 하반기 인테리어 패키지 런칭으로 건자재 중심의 성장률을 회복할 전망이다.

케이프투자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27일 “한샘은 부엌 중심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차후 성장 동력은 건자재 매출 확대가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샘은 기존 리하우스(과거 IK) 채널을 통해 시도했던 아이템별(창호/도어/조명/마루 등), 조합 판매 구조에서 공간 전체를 자사 상품만으로 디자인하는 인테리어 패키지를 하반기 런칭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신규 출점한 ‘한샘디자인파크’는 기존 표준매장(대리점)과 리하우스 채널이 복합된 판매 채널로 인테리어 패키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연내 구체화된 한샘디자인파크 추가 출점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트래픽이 양호한 기존 직매장 일부 공간을 활용한 출점 방안을 고려 중으로 매출 확대 및 직매장 고정비 부담을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 입주물량 감소 영향 역시 경쟁사 대비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 유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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