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중국향 수출 물량 증가 ‘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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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솔브레인이 디스플레이 최대 고객사의 중국향 수출 물량 증가에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만 1분기는 전통적인 IT비수기로 주가는 잠시 쉬어갈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솔브레인에 대해 23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0.9% 상승했다”며 “주가도 올해 실적 전망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로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솔브레인은 지난해 반도체 식각액 매출이 전분기대비 10% 증가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또 디스플레이 최대 고객사의 중국향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부터 정상화된 TG(OLED패널을 얇게 만든 후 잘라주는 공정) 매출이 15% 성장, 분기 영업이익률이 16.8%까지 상승해 과거의 수익성을 회복한 상황이다.

다만 하 연구원은 “1분기는 전통적인 IT비수기로 잠시 쉬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최대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물량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때문에 좋은 실적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재료 사업부는 4분기는 비수기로 매출이 3% 감소했지만, 최근 SK이노베이션으로 자동차용 전해액을 납품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 연구원은 “솔브레인 전해액은 삼성SDI내 중소형 배터리 부문 선두업체지만, 아직까지 자동차용 실적은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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