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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최태원, 포스코행사에서 우정 다져 外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3일 18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정우-최태원, 포스코행사에서 우정 다져 [주요언론]


포스코가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정우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지난 8월 13일 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회동해 양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최정우 회장은 최태원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과 SK의 사회적 가치가 서로 뜻하는 바가 맞아 오늘의 자리가 성사됐다"면서 "포스코와 SK 두 기업의 노력이 합해지고 협력한다면 기업시민이 기업 차원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혁신운동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특강 후 최정우 회장은 최태원 회장 및 주요 내외빈과 함께 포스코센터 앞에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의 의미와 실천 의지를 담은 조형물과 트리를 점등했다.


‘2조 대어’ CJ헬스케어 IPO 주관사에 ‘한투·삼성·JP모건’ [시그널]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3일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건을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증권사들에 통보했다. CJ헬스케어의 IPO는 FI들의 투자금 회수 자금 마련 등을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를 자회사인 씨케이엠을 통해 인수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H&Q코리아·미래에셋자산운용PE·스틱인베스트먼트 등 FI들은 씨케이엠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3500억원을 투자해 CJ헬스케어 인수를 도왔다. 상장주관사로 선정된 증권사들은 CJ헬스케어의 기업가치를 2조원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아사히 인력감축…日불매운동에 계약직 ‘칼바람’ [국민일보]


롯데아사히주류는 연말로 근로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계약직 영업사원들에게 지난달 말 계약 연장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이번 결정의 배경이나 인력감축 규모 등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주류업계는 아사히 맥주의 매출 급락에 따른 구조조정 차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가 유통하는 아사히는 올해 중순까지 수입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으나 올해 7월 시작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주요 타깃으로 지목되면서 매출이 2분기 455억원에서 3분기 139억원으로 3분의 1가량 급락했다.


최근 BMW 화재 지난해 EGR 결함과 무관 [주요언론]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정밀검사결과 10월말부터 발생한 BMW 차량 화재 6건은 모두 지난해 대량 리콜사태를 유발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6대 가운데 1대(328i)는 EGR이 장착되지 않은 가솔린 차량이다. 국토부는 5대 디젤 차량 중 3대(640d, 525d, 320d)는 리콜 대상차량으로 시정조치를 받아 문제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운전자가 공식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정비업체에서 잘못 수리한데 따른 촉매장치 관리부실, DPF 파열, 터보차저 파손과 엔진오일 유입 등이 화재원인으로 조사됐다.


메리츠화재, 내년 인력 30% 줄인다 [아주경제]


메리츠화재는 내년에 텔레마케팅(TM)설계사 조직 30%를 감축한다는 내년 경영계획을 세웠다. 올초 TM 설계사 1인당 1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이직시켰지만 결국 수익성 악화로 인력 감축을 결정한 것이다. 올해 3분기 말 2285명으로 지난 2017년 말 736명에 불과하던 숫자가 세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120%에 달하는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은 메리츠화재에게도 부담이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 매출 성장 과정에서 들어간 영업비용과 사업비 상각도 당기순이익의 발목을 잡았다. 장기인보험이 성장하는 만큼 사업비와 회계 처리(상각)에 따른 비용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에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7년 3551억3900만원에서 올해 3분기말 2127억2800만원으로 떨어졌다. 특히 올해 실적은 약 2000억원 가량의 채권 판매 이익이 포함된 것으로 일회성 이익으로 실적을 겨우 방어한 것이다.


잠실 84㎡ 첫 20억원 실거래 [서울경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10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리센츠 아파트 전용 84.99㎡가 20억1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리센츠 아파트는 물론 송파구 내에서 84㎡가 20억원 대에 거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센츠 아파트는 지난 9월25일 19억7,500만원 등 최근 2~3달 사이에 20억원에 가까운 금액의 매매거래가 나타나다가 결국 10월 20억원을 넘어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공급 절벽 우려에 잠실 마이스 개발, 삼성동 현대자동차글로벌지브니스센터(GBC) 등 조 단위 프로젝트들이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


평택~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첫 삽' [주요언론]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2조6694억원(보상비 5066억원 포함)을 투입해 총 137.7㎞ 길이의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의 서부내륙고속도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안에 평택~부여(94.3㎞) 구간 ‘1단계 공사’에 들어간다. 이어 2029년 ‘2단계 공사’인 부여~익산(43.4㎞) 구간 건설에 착수한다. 1단계 공사 완료 시기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2034년께엔 모든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 도로는 경기·충남·전북 등 3개 도와 평택·아산·예산·홍성·부여·익산·완주 등 7개 시·군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국토부는 이 도로가 서울~문산(2020년 개통 예정), 문산~도라산(2020년 착공 예정) 고속도로와 연계돼 향후 통일을 대비한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익산~장수 고속도로(운영 중), 2024년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과 연계해 서해안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 수요를 분산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용 요금을 재정고속도로 대비 1.1배(부가세 포함) 이내로 낮춰 이용료 부담을 덜 계획이다.


'구원투수'로 영입한 한국레노버 대표, 5개월 만에 사직 [뉴스핌]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희성 한국레노버 대표가 지난달 사의를 표했다. 지난 6월 취임한 이 전 대표는 5개월만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한국레노버는 앞서 7년간 대표로 재직한 강용남 현(現) 시그니파이코리아 대표 대신 '구원투수'로 이희성 대표를 선임했다. 한국레노버의 국내 개인용 노트북 판매량은 지난해 1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레노버 아시아태평양(AP)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인 아이반 청(Ivan Cheung)이 한국레노버 대표직까지 겸임하고 있다. 차기 대표 선임없이 아이반 청 부사장이 계속 한국레노버 대표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트라하' 개발사 모아이게임즈 구조조정 돌입 [MTN]


인기게임 '트라하'를 개발, 넥슨을 통해 서비스한 모아이게임즈가 구조조정을 앞뒀다. 회사 경영진이 권고사직을 통한 인력감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아이게임즈는 엔씨소프트, 엔비어스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16년 3월 설립한 개발사다. 설립자 이찬 대표는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2' 프로그래밍 팀장을 맡은 이로, 엔씨소프트를 떠난 후 엔비어스를 설립해 PC MMORPG '에오스'를 제작한 바 있다. 넥슨은 '트라하'에 100억원 가량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등장한 '트라하' CF가 화제를 모았고 사전예약자 규모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트라하'는 지난 4월 18일 출시됐는데, 당시 매각을 추진하던 넥슨의 상황과 맞물려 흥행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서비스 직후 구글 매출 차트 4위권에 진입했으나 흥행 장기화에는 실패했다. 이날 기준 '트라하'의 구글 매출 순위는 57위에 그치고 있다.


불황에 보험약관 대출 증가…1년 새 2조6000억원 증가 [주요언론]


3일 금융감독원이 낸 '2019년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약관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지난 9월 말 기준 대출채권 잔액은 229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2조원) 증가했다. 이 중 가계대출은 120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6000억원) 늘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0.5%(7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전년 대비 4.3%(2조원) 감소했고, 전분기와 비교해도 2.2%(1조원) 줄었다. 하지만 약관대출은 전년 대비 4.2%(2조6000억원), 전분기 대비 0.7%(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관대출은 보험을 해지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대출상품이다. 보험약관대출은 대출 문턱이 낮아 경기가 어려울 때 많이 이뤄져 일명 '불황형 대출'로 불린다. 경기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하나의 신호로 해석된다.


서재익 하나금투 전무, 금투협회장 선거 출마…후보군 4명 [주요언론]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가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입후보 서류를 제출했다. 이로써 이번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후보는 앞서 출사표를 던진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를 포함해 4명이 됐다. 금투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4일 오전 10시까지 후보를 받는다. 회추위는 이사회 소속인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지원자 공모가 끝나면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가 정해지면 금투협 회원사인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회사·부동산회사 등 296개사가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한다. 정회원사 과반의 출석으로 임시 총회가 열리며 출석한 정회원사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협회장으로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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