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저평가 메리트 + 증설로 시장 지위 확보 ‘매수’ [교보證]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14일 세아특수강에 대해 저평가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증설에 따른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남광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3.6%, 6.8% 증가한 7918억원, 543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연산 2만톤 CHQ 열처리 가동과 중국 남통 공장 실적 개선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하락으로 개선세를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중국 천진공장 본격 가동 등 해외 매출 확대로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부특수강 인수 시 매출증가, 시장 지위 견고, 가격 협상 우위를 예상한다”며 “현대제철로 인수 시에 현대제철의 선재 생산이 오는 2016년 본격화됨에 따라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는 현주가 대비 23.9% 상승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동부특수강 인수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PER 6.1x의 저평가 강점과 해외 매출 확대에 다른 성장 근거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