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로 도약..신규 '매수'[한국투자證]

[박지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쏠리드에 대해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기흥 연구원은 동사가 "미국 DAS 시장과 일본 간섭제거 중계기(ICS) 시장 등 선진국 이동통신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 매출액이 향후 3년간 연평균 3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중계기 1위 업체로서 국내 이통사의 신규 주파수 투자와 망고도화도 기회라고 덧붙였다.


내년 실적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8.9%, 18.2% 증가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해외매출 비중이 높아져 영업이익률도 11.8%로 전년 대비 0.9%p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매출 증가와 제품 라인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3년간 매출이 연평균 13.9%, 영업이익이 18.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내년 PER 7.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국내 매출이 견조하고 해외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아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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