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기자] 인트로메딕이 신제품인 분사형 분말지혈제 ‘엔도클롯(EndoClot)’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엔도클롯은 내시경 소화관 지혈 방법으로 사용되며, 제품은 출혈부위에 흡수성 폴리머(absorbable modified polymer, AMP)성분의 분말지혈제와 이를 전달하기 위한 분사기(air source)로 구성된다. 소화기 내시경을 통해 소화관에 접근, 분사형 지혈제를 출혈이 있는 혈관에 분사해 지혈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27일 “혈관의 출혈 억제가 비효과적이거나 불가능할 경우에도 소화기 내시경을 통해 병변부위에 분말지혈제를 분사함으로써 광범위한 범위의 출혈을 한번에 지혈할 수 있다”며 “새로운 흡수성 체내용 지혈 용품으로 기존 의료기술의 기능을 현저히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엔도클롯은 지난해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는 등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싱가폴·호주·말레이시아·터키 등의 허가를 받아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6월 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수허 14-2138호)으로 허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엔도클롯 제품뿐 아니라, 일회용 내시경 액세서리 제품(Snare, Injection needle, Forceps) 출시로 소화기내시경 분야 종합의료기기 회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트로메딕은 지난 26일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 56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기존제품 대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수신기와 양방향 캡슐내시경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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