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中·日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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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자이글이 올해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자이글은 일본 수출 계약 128억원을 체결해 올해 분기별 30~40억원 매출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유통업체와 MOU 체결,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판매망을 구축한다. 올해 1분기부터 중국향 업소용 신제품 2~3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자이글은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R&D센터, 복합 물류센터를 착공하고 있다. 해당 단지에서 수출용 현지화 제품을 개발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유통 플랫폼 확대와 제품 다각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하반기 하이마트·전자랜드·이마트 등에 입점했으며, 올해 LG베스트샵·홈플러스·기타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이글은 올해 상반기 플래그십스토어 1호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0월 신제품 목베게 넥시블을 출시해 헬스케어 매출 비중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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