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민 기자] 뉴프라이드가 캘리포니아 주 내 합법 대마초 사업 영위 법인을 추가 인수했다.

뉴프라이드는 4일 자회사 엔피팜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 아델란토 시에 소재한 의료용 대마초 재배 및 유통법인 센튜리온인더스트리스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센튜리온인더스트리스는 대마초 재배 및 운영 전문가들이 설립한 회사로 아델란토 시로부터 대마초의 재배와 제조 그리고 운송에 관한 라이선스를 획득 한 바 있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달 자회사 엔피팜을 통해 아델란토 시에 소재한 562평(1858㎡) 규모 토지 및 건물을 매입했으며 센튜리온인더스트리스 인수를 통해 합법적인 대마초 생산 및 유통사업 승인 절차를 완료하게 됐다.

뉴프라이드는 센튜리온인더스트리스를 통해 연간 최대 4400파운드(약2000Kg)에 이르는 대마초 재배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된 제품들은 자체 운영 중인 LA판매점과 주요 합법 대마초 판매점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달 31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미 연방정부의 자금 및 인력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불법 대마재배업체 단속 방침을 밝혔다”며 “당사는 향후 합법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대마초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 경쟁력이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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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kjm@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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