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대경기계, 이란공사 미수금 회수소식에 ‘上’

[이정희 기자] 4일 주식시장에서는 대경기계, EG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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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기계기술은 이날 29.82%(325원) 오른 141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대경기계기술은 이란 발주처와 계약한 공사금 가운데 미수금 212억원을 지난 4월과 이번달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기계는 2002년부터 이란 철강회사, 석유화학회사 등에 플랜트용 열교환기를 공급했지만 2013년부터 대(對)이란 경제제재 강화로 대금을 받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지난 1월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면서 미수금을 회수한 데 이어 3월 이란 현지 업체와 63억원 규모 열교환기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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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는 29.57%(2750원) 상승한 1만2050원을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회장이 대표로 있는 EG는 개인이 매수세를 이끌며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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