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자산가치+턴어라운드+배당 삼박자 '매수' [유진투자證]

[배요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우진에 대해 자산가치, 턴어라운드, 배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2억원, 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236%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동탄2기 신도시에 약 8700평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에는 약 1만1000평의 대체부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투자로 인해 매수단가 대비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 “동사는 국내의 철강용 특수센서를 독점하는 우진일렉트로나이트의 지분을 34% 보유해 100억원대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위 세가지 보유자산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15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실적기준 PER은 11배로 한전KPS, 한전기술 등 타원전업체의 22배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우진은 지난 3년간 평균 주당 배당수익률이 2%를 상회하고 있고, 회사는 약 30%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업적자를 기록한 작년에도 주당 130원의 배당을 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물론 실적이 정상화되는 내년부터 배당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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