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비욘드 게임 보여줄 해"
지난해 초석 다지기...올해는 "비욘드 게임과 비욘드 코리아로의 확장에 박차"
조계현 대표. (출처=카카오게임즈)


[딜사이트 석주민 기자] "2022년은 카카오게임즈가 만드는 비욘드 게임이 어떤 모습인지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3일 신년사에서 2022년 사업 전망을 이렇게 밝혔다.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게임사로 또한 게임사를 넘어선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기반을 마련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진정한 비욘드 게임의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조 대표는 이를 위해 "2022년은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달성하기 위해 출시 예정 신작 준비와 더불어 서비스 중인 게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게임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며 비욘드 코리아와 비욘드 게임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 대표는 자사 게임사업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대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프로젝트 아레스', '디스테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오딘의 흥행세를 글로벌로 확장하고자 상반기에 대만 시장 공략을 필두로 글로벌 전역을 겨냥한 서비스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프렌즈게임즈, 카카오VX,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등 계열사들과 함께 메타버스, NFT, 스포츠 등 세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프렌즈게임즈는 현재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주얼게임을 개발 중이다. 카카오VX는 자회사 라이프엠엠오와 골프 관련 사업 및 가상, 증강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조 대표는 "2021년은 비욘드 게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였다"며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바다로 나아갈 것"이라고 신년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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