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유상증자 스스로 제시한 해결책 '매수' [유진證]

[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컴투스에 대해 유상증자 발표는 당사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제시한 해결책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으로 하향 제시한다.


컴투스는 지난 22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약 161만주의 신주 발행 예정이며 발행가액은 11만8000원이다. 유상증자 후에는 무상증자를 실시해 모든 절차가 끝난 후 컴투스의 주식수는 기존대비 약 27.6% 증가하게 된다.


정호윤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으로 중장기적 성장의 방향성과 가시성을 제시해줘야 한다”며 “컴투스가 어떤 회사를 인수할 것인지가 향후 투자 판단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개발력을 보유한 기업과 확실한 흥행 파워가 있는 IP를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담보하긴 힘들 것이란 판단이다. 이는 컴투스가 서머너즈워라는 공전의 히트작을 보유했으나 이 후 추가적인 히트작이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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