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게임즈 '메타보라'로 사명 변경
이 기사는 2022년 02월 08일 16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출처=팍스넷뉴스DB)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 프렌즈게임즈가 사명을 '메타보라'로 변경하고 자사 게임과 블록체인의 접목에 가속을 더한다. 


8일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보라2.0 파트너스데이' 기자간담회에서 "프렌즈게임즈의 사명을 새로운 방향성에 맞춰서 메타보라로 변경한다"며 "다양한 게임뿐만 아니라 카카오 공동체 간 활동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웨이투빗과 나부스튜디오를 인수합병하며 캐주얼게임에서 신사업 기지로 변모했다"며 "이제는 블록체인 게임과 엔터 등 플레이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프렌즈게임즈는 카카오게임브의 자회사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5월 가상자산 보라코인의 발행사 '웨이투빗'과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합병하고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게임 전문회사 나부스튜디오를 프렌즈게임즈로 흡수했다. 


현재 프렌즈게임즈는 스포츠, 게임 및 메타버스에 특화된 NFT거래소를 개발 중이다. 또한 NFT 판매 서비스 '투데이이즈'를 론칭했다. 지난 1월에는 NHN 출신이자 나부스튜디오 전 대표인 우상준 대표를 신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조 대표는 "블록체인이 메타버스와 웹3.0의 핵심이라고 자신한다"며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보유한 게임산업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보라 생태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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