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보험 스타트업 '오픈플랜' 투자
보험 비교 플랫폼서 출발…온디맨드 보험 상품 특화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창업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인슈어테크 업체 오픈플랜(Openplan)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설립한 오픈플랜은 디지털 여행자보험 상품 판매와 국내 12개 보험사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비교하는 보험 비교 플랫폼에서 출발해 현재 127만 가입자를 보유한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픈플랜은 소비자의 불편함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소비자의 편리함을 최우선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필요한 보험 상품을 골라 가입하고 보험료를 산출하는 과정을 간편화했으며, 원하는 기간만큼만 보험에 가입하는 온디맨드(On-Demand) 상품에 특화돼있다.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온디맨드 상품을 늘려 모든 보험을 제공하는 보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개인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플랜에 투자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상장사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오브젝트보, 빈센 등 30곳이 넘는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인슈어테크 시장은 기존 보험사와 스타트업이 서로 상생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플랜과 같은 국내 스타트업이 국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