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지난해 매출 5650억 '역대 최대'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 5000억 돌파
이 기사는 2020년 01월 30일 18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474억원, 영업이익이 11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 15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누적 매출액 5650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와 38.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임플란트 제품군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호조, 신규 사업군과 제품군의 성공적인 론칭 등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북미(미국, 캐니다) 21.6%, 유럽(독일, 러시아) 37.1%, 기타 이머징 국가 39.4% 등 해외 대부분 지역이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직판 위주의 영업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41.7%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임플란트 세계 판매량 1위에 오른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오스템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1위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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