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0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고객 다변화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이후 디스플레이 설비투자는 중국이 대부분을 장악한 상태이며, 중국 업체들의 설비투자 붐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는 올해부터 중국향 수출을 확대, 과거 연 5백억원 수준에 그치던 해외 고객향 매출액을 올해는 약 1천억원으로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수주 의존도가 더 커져서 과거 삼성전자 단일 고객 의존에서 이제는 벗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연말부터 중국 업체들의 중소형 OLED 설비 발주건이 진행 중인데, 동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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