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내년 큰 폭의 실적 성장 전망 ‘매수’ [유진투자證]

[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대덕전자에 대해 내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정 연구원은 당사 투자 포인트로 글로벌 스마트폰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중국 스마트폰 성장에 따른 반도체 수요 호조세 지속을 꼽았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 17라인, 하이닉스 M14 등 설비 가동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반도체 패키징 PCB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스마트워치’와 ‘애플페이’ 등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통신장비 투자 증가에 따른 통신장비용 MLB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꾸준한 배당은 변동성 높은 전방산업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의 내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6.2%, 77.7% 증가한 7413억원, 416억원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우호적인 환율 상황은 당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스마트폰 부품업체에서 반도체 부품업체로 변화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