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일 소리바다에 대해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제시했다.

유승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68억원, 12억원을 기록했다”며 “소리바다 가입자 감소, 밀크뮤직 관련 개발비 및 인건비 증가, 히든싱어 스폰서를 통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히든싱어 스폰서 이후 소리바다의 가입자가 증가추세로 전환됐고, 3분기말 출시한 밀크뮤직을 통해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9월 말 시작한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밀크뮤직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밀크뮤직은 200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사용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밀크뮤직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전략의 첫 번째 성공케이스로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동사는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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