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질적 성장으로 환골탈태 '매수' [이트레이드證]

[신송희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원익IPS에 대해 시안공장 투자 계기로 반도체 장비는 기술적인 도약을 했으며 향후 대규모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시안공장 투자를 통해 과거와 달리 높은 마진의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신규 장비를 개발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 4분기부터 이어질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대해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별도 기준 동사의 매출 가운데 반도체 장비 비중은 60% 가량을 차지한다”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D램 신규 17라인, D램 기존 라인 공정 미세화, 중국 시안 공장 V낸드 확장 투자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17라인 여유 공간 확장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독점적인 반도체용 가스 사업의 실적은 신규 장비 투자 이후 본격 성장을 예고한다”며 “시안공장 가동 이후 본격화된 이익 성장은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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