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신규 고객 확보 가시화 될 것, 목표가↑[하나대투證]
[노거창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디엔에프에 대해 신규 고객 확보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각각 8%, 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물량 확대를 예상했던 High K의 공급량은 전 분기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제품 다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고객사 이원화 정책에 따른 HCDS 부문 매출 감소는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2014년 삼성전자의 메모리 라인 투자로 실적 성장이 있었다면 2015년에는 SK하이닉스 및 해외 고객으로의 고객 다변화를 바탕으로 디엔에프의 장기 성장성이 확보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15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3배로 글로벌 기업들의 평균 13배를 밑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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