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본업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LIG투자證]

[신송희 기자] LIG투자증권은 14일 에이치엘비에 대해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본업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인필 연구원은 “조선 업황 부진에도 불구, 해외 영업확대 및 고부가가치 구명정 개발을 통해 지난해 예상수주 424억원을 예상한다”며 “2013년 유리섬유 강화 파이프의 국산화 성공과 OPM 13% 수준으로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기계장 사업부문은 올해 초 기업분할 후 매각 계획 중이며 수익성 높은 복합소재사업(구명정+파이프)에 집중하며 본업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사업 자회사(LSKB)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경구용 표적항암제(아파티닙) 개발사인 LSKB의 지분 28%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아파타닙의 미국 임상 2상a 진행 중이며 미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LSKB의 가치는 제고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복합소재 사업(구명정+파이프)의 수익모델 안정화를 통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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