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23일 주식시장에서는 와이제이엠게임즈, 코디엠, IBKS제4호스팩, STX, 신화실업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와이제이엠게임즈(29.98%)는 이날 일본 모바일 게임사 구미와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에 급등했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 구미와 추진하는 가상현실(VR) 기술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구미는 네트워크 및 운영 노하우를, 와이제이엠게임즈는 VR 인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총 30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결정을 내린 코디엠(29.69%)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디엠은 이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케이바이오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각각 200억원·100억원 규모의 제3회차·제4회차 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전날에는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IBKS제4호스팩(29.96%)은 주권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IBKS제4호스팩은 지난 6월 전자식 기술 교범·가상정비 훈련장비 컨텐츠 전문 회사 솔트웍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24일이고 신주권교부예정일은 11월24일이다.
STX(30%)는 매각설에 힘이 실리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회사 측은 채권단의 지분 매각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경영 정상화 방안을 실행중에 있지만 지분 매각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지만 부인 강도가 약해 매각 기대감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되살아 났다.
이 외에 신화실업(30%)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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