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대규모 ‘팔자’에 198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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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4일 코스피는 기관의 팔자 공세에 하루만에 1980선이 무너졌다. 기관은 코스피시장에서 나흘 동안 약 1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9.70포인트(0.49%) 하락한 1976.71, 코스닥은 4.49포인트(0.64%) 떨어진 694.17로 종료됐다.

코스피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 홀로 4900억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76억원, 17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기관 홀로 36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억원과 284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1.32%), 음식료업(0.38%), 보험(0.30%) 세 업종만이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철강금속(-4.00%), 건설업(-3.04%), 의료정밀(-3.04%) 등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디지털컨텐츠(1.88%) 업종이 가장 크게 올랐다. 그 다음으로 운송(1.06%), 기타.제조(0.54%) 등의 순으로 올랐다.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류(-4.80%), 비금속(-2.28%), 컴퓨터서비스(-1.48%)등이다. 드래곤플라이, 쌍용정보통신, 동양피엔에프, 아리온, 닉스테크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신후는 이날 하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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