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 이차전지 음극재 첨가물 신 사업 주목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대주전자재료가 신규 이차전지 음극재 첨가물 사업 진출로 큰 폭의 실적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대주전자재료는 신규 사업으로 이차전지 음극재 첨가물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착공 중인 양산공장 투자금액은 170억원으로 2019년 3월3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전자재료는 양산공장 준공에 따라 극재용 실리콘 산화물 첨가제 월 150t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음극재 첨가물 시장은 양극재와 달리 아직 열리지 않은 신규시장이며, 양산 시 국내 독점 공급”이라며 “원재료 가격도 낮아 증설 이후 본 물량 공급 시 영업이익률 30% 이상의 높은 이익률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양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국내 대형 이차전지 생산업체로 공급될 예정이며, 현재 6~7개 이차전지업체로 테스트물량을 공급 중으로 추가 고객 확보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중국 대형 업체와 테스트가 수년째 진행 중에 있어 중국향 공급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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