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연말까지 면제
대출상환 비용 부담 완화
부산은행 본점. (제공=부산은행)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6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이 연말까지 가계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한 가운데 부산은행도 이에 동참했다.


부산은행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면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 가계대출 차주는 대출받은 지 3년 이내에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는 등 기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요건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단, 주택도시기금 및 주택금융공사 대출 등 타 기관과 협약을 통해 위탁 판매하거나 양도되는 일부 상품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연말 지역고객과 소외계층의 대출 상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상생금융 방안을 지속 검토·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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