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엔비디아 선행 PER이 낮아졌다
애널리스트들의 순이익 전망 높아진 덕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9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엔비디아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낮아진 PER


PER은 주가를 순이익(earning)으로 나눈 값인데요. 주가가 순이익의 몇 배 정도인지를 나타내죠. 그리고 선행 PER(Forward PER)은 앞으로의 4개 분기의 추정 실적을 이용해 계산한 PER입니다. 미래의 기업 실적이 더 좋아질 거라고 예상되면 분모인 미래 순이익이 커지면서 선행 PER은 작아지게 됩니다.


이 현상이 엔비디아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최근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추정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선행 PER은 낮아지고 있죠. 레피니티브(Refinitiv)의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선행 PER은 33배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선행 PER은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애널리스트들이 내다보는 엔비디아의 실적은 어떨까요? 이들은 엔비디아가 2024년 1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의 매출이 전년의 두 배에 달하는 5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이익은 같은 기간 2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고요. 220억 달러는 이전 연도에 비해 무려 5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슬금슬금 계속 오르는 주가


엔비디아의 주가는 슬금슬금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만 해도 주가는 100% 넘게 상승했죠. 최근 1년과 5년 상승 폭은 각각 196%와 567%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최근 목표주가만 보면 주가는 더 올라갈 것만 같은데요. 목표주가는 대체로 600달러와 800달러 사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28일(현지시간) 종가는 468.35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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