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 출시 지연…신작 모멘텀 ‘먹구름’
사진=리니지 M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 지연으로 ‘리니지M’의 매출 의존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블레이드&소울2’ 출시 지연으로 연내 신작 모멘텀은 사라졌다”며 “이달 말 예정돼 있는 ‘리니지M’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매출 반등이 확인된다면 주가 반등은 소폭 발생할 수 있지만, ‘리니지M’은 아직 매출 하향 안정화 단계에 있어 큰 폭의 매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출시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갈수록 ‘리니지M’의 매출 비중은 높아지며 단일 게임의 높은 매출 의존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분석에 따르면 ‘블레이드&소울2’는 게임 재설계 중으로 2019년 내 출시 일정도 불명확해 보인다.
이 연구원은 “ ‘리니지2M’의 경우 2019년 이른 상반기에 출시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의 신작 출시 지연 양상을 고려하면 출시 일정의 가시성이 낮다”며 “CBT 진행, 사전예약 등 보다 구체적인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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