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성장금융, '국민참여 뉴딜펀드' 2차 운용사 선정
총 6개 사모펀드 운용사…연내 1000억원 규모 자펀드 조성 예정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9일 13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하는 2021년 2차 국민참여 뉴딜펀드 운용사(GP) 선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연내 1000억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에 나선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지난 1차에 선정된 4개 운용사를 비롯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2개 운용사 등 총 6개 운용사가 GP 자격을 얻었다. 선정된 운용사는 ▲DS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에이원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등이다. 


1차 출자사업에서도 선정된 ▲DS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등은 앞서 결성한 펀드 설정액의 60% 이상 투자를 완료해 이번 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었다. 이중 DS자산운용은 2개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일반 국민들이 정책형 뉴딜펀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모투자재간접공모펀드(이하 '공모펀드')와 공동으로 일반사모펀드에 출자하는 상품이다. 1차 출자사업을 단행해 지난 4월 2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시작됐다. 당시 뉴딜펀드 출시 1주일만에 완전판매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2차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이르면 내달 말 800억원 규모로 출시돼 최대 2주간 국민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200억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더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4월부터 투자가 시작된 2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연말까지 80% 정도의 투자가 예상된다"며 "이번에 뉴딜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면서 뉴딜 분야의 상장기업과 상장예비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년 2차 국민참여 뉴딜펀드 위탁 운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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