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OCF 공식시험소 자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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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원 기자] 디티앤씨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베트남 시장 진출로 이익률의 빠른 정상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베트남 시장 진출, IoT 시장 대화에 대한 대응이 준비된 점 등에서 장기적 관점의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디티앤씨는 인증 시장 규모의 성장과 방향을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티앤씨는 특정 기술이 법률 또는 규격에 부합하는지를 입증해주는 테스트업체다. 과거 디티앤씨의 IT 매출비중은 90%에 달했다. 하지만 방산, 원자력, 자동차전장,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또 삼성전자, 인텔, 퀄컴 등 200여개 회사들이 사물인터넷(IoT)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는 OCF(The Open Connectivity Foundation)에서 글로벌 6개 기관 중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공식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향후 IoT 시장의 본격 개화에 대응할 준비가 됐다.

베트남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디티앤씨의 글로벌 제조업의 한 축을 담당할 베트남 시장은 베트남에서 생산, 수입되는 전자제품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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