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문재인 케어 수혜 기대감↑
940.jpg


[이정희 기자] 동국제약이 문재인 케어 시행 시 수혜주로 주목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4일 “동국제약이 생산하는 파미레이는 국내 CT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에 따라 국내 CT, MRI 등 영상진단검사 수요가 늘어나면 동국제약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능성 화장품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 출시했다. 대표제품 ‘마데카 크림’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주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식물추출성분에 기반한 제품이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약 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홈쇼핑 판매가 70%를 차지하지만 H&B스토어,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면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제시하며 “일반의약품(OTC)을 비롯한 기존 제약사업에 기능성 화장품 매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조영제와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물적분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