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2Q 영업익 23억…전년比 113.6%↑
'진열혈강호' 하반기 동남아 출시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엠게임이 북미와 터키 지역내 게임흥행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엠게임은 2분기 영업이익이 2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13.6%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8억원, 25억원으로 같은기간 41.6%, 172.5% 상승했다.


상반기는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엠게임 측은 전체 영업수익 64%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매출이 지속 성장한 결과라고 밝혔다.


1분기에는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이 선전했고, 2분기에는 북미와 터키 지역에서 '나이트 온라인'이 호조를 보였다. 열혈강호 온라인 매출은 이미 지난해 동안 벌어들인 매출의 약 64%, 나이트 온라인 72%를 달성한 상황이다.


엠게임은 올해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진열혈강호'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은 국내나 외자 판호 발급이 재개되면 중국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도 출시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주력 온라인게임 국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올라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도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와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 출시로 신규 매출이 더해져 상반기 이상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위 :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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