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기자] 영풍정밀이 펌프 증설 완료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영풍정밀은 전날보다 280원(2.98%) 오른 9680원에 거래 중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말 펌프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의 중소형 내산성펌프에서 대형인 API펌프의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PI펌프는 동남아, 중동 등의 신규 고객에게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한 해외업체들의 벤더 등록이 크게 증하고 있다"며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한 동사에게 대형 펌프 시장 진출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원 기자 bakupar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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