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해외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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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녹십자셀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17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뮨셀-엘씨의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기업 300개사를 집중 육성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6일 “앞으로 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것”며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금융기관 자금지원 ▲동반성장협력펀드 금리우대 ▲KOTRA의 수출 멘토링서비스 ▲수출시장 개척 등을 제공 받는다.

또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과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해외시장 진출 및 미래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뮨셀-엘씨의 월평균 처방건수는 지난해 334건에서 금년 상반기 410건을 달성하고 8월에는 처음으로 월 500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득주 녹십자셀 대표이사는 “2017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뮨셀-엘씨가 한국을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 전세계 간암 환자들의 희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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