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쿠어컴퍼니, 얼굴 인식 '정확도 100%' 입증
KISA 인증테스트서 검증 완료···처리 속도 0.06초 불과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메사쿠어컴퍼니의 얼굴인식 엔진인 '유페이스(UFACE)'가 정확도 100% 성능을 입증했다.


13일 메사쿠어컴퍼니에 따르면 유페이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인증 테스트에서 정확도 100%로 성능 시험을 통과했다.


유페이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조명, 포즈, 표정, 액세서리 등 얼굴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오류율 0%'를 기록했다. 고도화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고, 이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킨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페이스는 앞서도 우수한 성능을 수차례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인정기구(KOLAS) 성능 평가에선 '0.06초'라는 놀라운 처리 속도를 인증 받았다. 올 3월에는 독자 개발한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을 통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3단계 보안성 검증 테스트도 통과했다. 해당 테스트를 통과한 얼굴 인식 전문기업은 국내에서 메사쿠어컴퍼니가 유일하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얼굴 인식에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금융·공공산업에 잇달아 진출했다. 창업 첫 해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에 국내 최초로 얼굴 인식 기술을 상용화했고, 올해 초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에 얼굴 인식 기술을 제공했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업계 최고의 얼굴 인식 인공지능(AI)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한 만큼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금융·공공 분야에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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