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 메타비스타 개최 포럼서 ‘수소에너지’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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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화진이 오는 19일에 열리는 포럼 ‘1st Korean Hydrogen Economy Roadmap and MEtaVisita’s strategy’ 을 통해 메타비스타의 수소에너지 기술력을 소개하고 관련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화진 관계자는 12일 “향후 세계자동차 시장에서 수소전기차는 디젤엔진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화진은 수소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메타비스타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자동차업계는 전기차와 함께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최초 수소차를 공개를 한데 이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벤츠가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개해 현대, 도요타, 혼다, 벤츠 등 4개 업체가 수소차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정부가 전기 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시행을 언급한 바 있다.

화진의 대주주인 메타비스타가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백종훈 메타비스타 대표, 장호명 홍익대학교 교수(극저온학 박사), 윌리엄 노타도네이토 NASA 케네디우주센터 책임연구원, 제임스 페스마이어 NASA 케네디우주센터 수석연구원, 알리 라이시 고등에너지 연구소장이 참석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또 메타비스타와 함께 화진은 액체수소기술과 관련된 포괄적 공동사업을 위해 자금조달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 신사업 투자를 위해 여러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수소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상업화에 성공해 화진의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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