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전기차 밸류체인 진입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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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삼기오토모티브가 전기차 밸류체인에 본격 진입하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LG전자의 중국 난징공장향 EV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전기차 밸류체인에 진입했다. EV부품은 충전기커버 3종과 배터리 열관리용 4종 등이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28일 “이번 공급계약으로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납품 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현대차 그룹향 DCT(DualClutch Transmission)변속기 부품 납품 등 아이템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폭스바겐 독일 카셀공장 납품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객사 및 아이템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 27% 증가한 3562억원, 2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완성차 파업으로 3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 감소로 하이브리드용 DCT 매출이 당초 매출 예상치를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완성차 가동률 정상화와 폭스바겐향 매출 증가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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