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3분기 연중 최대 실적 달성 전망 '매수'[유안타證]

[배요한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 연중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제시했다.


이상언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2%, 51% 증가할 것”이라며 “연중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 대해 “삼성전자 하반기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의 신규 출시와 더불어 갤럭시 A/E/J 시리즈와 같은 중저가 모델의 판매확대 활동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중저가 모델향 부품의 생산량 증가가 가동률을 상승시켜 전사 이익률을 개선시키는데 주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에이치에 대해 삼성페이, 무선충전 등 FPCB신규 수요처 확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6나 갤럭시노트5의 후면을 덮는 무선충전+NFC안테나 모듈의 면적은 기존 스마트폰이 사용하는 FPCB의 면적과 맞먹는다”면서 “이는 무선충전과 삼성페이의 탑재율이 올라감에 따라 FPCB산업에 스마트폰 생산량증가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비에이치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기준 PER 5.2배, PBR 0.7배로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있다”면서 “동사에 대해 적극 관심 가질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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